1972년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에서 113개국 대표가 모여 세계적으로 환경위기에 처한 지구를 보전하는데 전지구인이 다함께 협력하고 노력하자는 선언적 규정이다. 환경에 관한 인권선언으로 비유되며 이를 바탕으로 이듬해인 1973년에 환경관계 국제기구인 유엔환경계획기구(UNEP)가 창설되었으며 『스톡홀름선언』이라고도 한다.
<출처 : 두산세계대백과 EnCyber>
[인간환경선언 , 人間環境宣言]
1972년 6월 스톡홀름에서 개최된 유엔 인간환경회의에서 채택된 선언.
인간환경의 보전과 개선을 위하여 전세계에 그 시사(示唆)와 지침을 부여하는 공통의 원칙이다. 이 선언은 전문(前文)과 26항의 원칙으로 되어 있으며, 전문에는 인간환경의 보호, 개선의 중요성, 개발도상국·공업국을 가리지 않고 각각의 입장에서 환경보전에 임할 것을 호소하고 있다.
원칙 중에는 '인간은 그 생활의 존엄과 복지를 보유할 수 있는 환경에서 자유, 평등, 적절한 수준의 생활을 영위할 기본적 권리를 갖는다'라는 환경권을 선언하고 있다. 또한 천연자원이나 야생동물의 보호, 유해물질이나 열의 배출규제, 해양오염의 방지, 개발도상국의 개발촉진과 원조, 인구정책, 환경문제에 관한 교육, 환경보전의 국제협력, 핵무기 등 대량파괴 무기의 제거와 파기를 촉구하고 있으며, 다시 환경에 대한 국가의 권리와 책임, 보상에 관한 국제법의 진전 등을 명기하고 있다.
